[STN스포츠(서귀포)=이형주 기자]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8강으로 향하는 8팀이 가려졌다.
지난 13일부터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 등에서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대륙에서 모인 5개 조로 나뉜 20개 팀은 8강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었고 16일 8개팀이 확정됐다.
8강 매치업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성남FC와 감바 오사카 간의 경기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양 클럽은 프랑스 리그 앙으로 이적한 황의조가 거쳤던 클럽으로도 알려져있다. 이 황의조 더비에서 어떤 팀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쥘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아우크스부르크 간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독일 클럽 답게 유스 명가로 꼽히는 양 팀이지만, 4강에는 단 한 팀만이 갈 수 있다. 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브라질 명문 SE 파우메이라스와 네덜란드의 리딩 클럽 PSV 아인트호벤과의 대결도 있으며, 포항 스틸러스vsLA 갤럭시 간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탈락한 팀들도 대회가 끝난 것은 아니다. 탈락한 팀들끼리 순위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 전문 방송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LG유플러스 125번·케이블 딜라이브 154번·현대HCN 518번)는 11일 오후 3시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주요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하고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각 조 별 결과
A조 – 1위: 감바 오사카, 2위: PSV 아인트호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수원FC
B조 – 1위: 포항 스틸러스, 2위: FC 아우크스부르크 3위:전주시민축구단, 4위: 상하이 선화
C조 – 1위: LA 갤럭시, 2위: 성남FC, 3위: 요코하마 FC, 4위: 대병중학교
D조 – 1위: SE 파우메이라스, 2위: 도쿄 베르디, 3위: 전북 현대, 4위: 제주 유나이티드
E조 –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위: 카디프 시티, 3위: 가시마 앤틀러스, 4위: 부산 아이파크
◇8강 대진
성남FCvs감바 오사카, 포항 스틸러스vsLA 갤럭시, SE파우메이라스vsPSV아인트호벤, BVB 도르트문트vsFC아우크스부르크
사진(서귀포)=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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