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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에릭센은 잔류해야’...모두가 강조하는 토트넘의 TOP4 필수조건

[st&포커스온] ‘에릭센은 잔류해야’...모두가 강조하는 토트넘의 TOP4 필수조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14 20:21
  • 수정 2019.08.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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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존재가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TOP4 진입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반박불가 토트넘의 중심 자원이다. 2선에서의 날카로운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공격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선제 실점을 헌납하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에릭센 투입 이후 토트넘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2선과 중원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이뤄졌고 플레이가 원활하게 전개됐다. 이에 힘입어 3골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승리의 공은 모두 에릭센에게 돌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투입 이후 토트넘의 경기력이 살아난 건 부정할 수 없다.

이렇게 팀의 중심 역할을 도맡고 있는 에릭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이적설은 힘을 받고 있다.

이와 때 맞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고 에릭센 역시 스페인 무대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릭센의 중요함을 느낀 토트넘은 주급 상승 카드를 꺼내들면서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활약과 존재감으로 봤을 때 이번 시즌 팀의 성적과도 연관이 깊은 부분이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가 끝난 후 ‘에릭센이 없으면 토트넘은 힘들어 질 것이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과 맨유의 전설 앤디 콜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 The Debate에 출연해 견해를 밝혔다.

콜은 “토트넘은 에릭센이 없다면 이번 시즌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머슨 역시 “에릭센이 잔류한다면 토트넘은 4위 진입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모두가 에릭센이 팀 TOP4 진입의 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이 서둘러야하는 이유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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