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서건창도 징검다리 홈런을 터뜨렸다.
샌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6-0으로 앞선 4회초 샌즈는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강정현의 2구째 142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도 손맛을 본 샌즈는 시즌 23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날 지명 타자 겸 5번으로 선발 출장한 서건창은 샌즈의 홈런으로 8-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강정현의 초구 142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를 마크했다.
한편 키움은 샌즈와 서건창의 징검다리 홈런으로 4회말 10-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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