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일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지난 8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를 발판삼아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박인비는 지난 2010년 신지애 이후 우리나라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선수로 기록된바 있다.
박인비는 최근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라 계속해 상위권 순위에 올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이 세계랭킹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뛰어 올랐고, 지난주까지 5위였던 우리나라의 유소연은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최나연은 세계랭킹 3위로, 청야니(대만)는 4위에 올라 지난주 순위에서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은 미국, 유럽, 일본, 한국, 호주, 영국의 여자골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각 대회의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35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기준 출전횟수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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