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DHC 혐한 논란' 정유미 측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도 없을 것”[공식]

'DHC 혐한 논란' 정유미 측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도 없을 것”[공식]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8.12 17: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국내모델로 활동 중인 정유미가 일본 측에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12일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유미 측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사는 DHC 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DHC가 운영하는 DHC텔레비전의 ‘진상도라몬 뉴스’에서는 일본 출연자들의 혐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한 출연자는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는 역사 왜곡까지 서슴지 않으며 “조센징(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된 것”이라고 충격적인 발언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DHC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으나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DHC 코리아는 공식 SNS 계정의 댓글 기능을 차단하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외면했다. 성난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다음은 정유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DHC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습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