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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1연승' 류현진, 박찬호와 어깨 나란히…홈 최다 연승 커쇼에 '-1'

'홈 11연승' 류현진, 박찬호와 어깨 나란히…홈 최다 연승 커쇼에 '-1'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12 08:19
  • 수정 2019.08.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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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내가 돌아왔다'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박찬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투구수 91개,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1.53에서 1.45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12승 수확에 성공한 류현진은 한·미 통산 150승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한 뒤 3일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류현진은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이날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내셔널리그 좌완 투수 상대 OPS 1위 애리조나는 류현진을 의식해 전원 우타자를 배치했지만, 적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91개의 투구수 중 직구(포심)은 10구에 불과했고, 투심 19구-커터 22구-체인지업 27구-커브 13구를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대폭발했다. 저스틴 터너가 2홈런, 코디 밸린저와 윌 스미스가 1홈런씩을 기록하며 무려 8점의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초 2사 2, 3루와 6회초 1사 1,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은 용납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박찬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찬호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홈 11연승을 기록했는데, 류현진도 이날 홈 11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오렐 허샤이저(1984~1985년), 박찬호와 함께 홈 최다 연승 공동 2위의 기록이다.

홈에서 1승만 더 추가한다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홈 12연승을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류현진의 매 경기가 대기록의 연속인 셈이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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