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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실책+2이닝 8실점 강판, 요키시의 악몽 같은 하루

연이은 실책+2이닝 8실점 강판, 요키시의 악몽 같은 하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11 18:43
  • 수정 2019.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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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가 최악투를 펼쳤다. 연이은 실책도 뼈아팠다.

요키시는 1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초에만 6실점을 내줬다. 수비가 아쉬웠다. 먼저 상대 선두 타자 박건우가 2루타를 쳤다. 정수빈 땅볼이 나왔지만 서건창의 수비가 불안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무사 1, 3루가 됐고, 페르난데스도 출루를 했다. 1루수 박병호는 홈으로 송구를 하면서 박건우 진루를 막았다. 

이어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요키시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내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김재호가 타석에 오른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또 출루를 허용했다. 만루 위기였다. 

설상가상이었다. 두산 허경민 땅볼 이후 서건창의 1루 악송구가 나왔고, 페르난데스와 최주환까지 홈을 밟고 4-0 리드를 이끌었다. 1사 1루에서 허경민은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요키시는 박세혁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신성현이 타석에 올랐다. 

이어 허경민과 박세혁은 이중 도루를 시도했다. 또 실책이 나왔다. 요키시의 3루 송구 실책이었다. 두산은 허경민 득점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박세혁은 3루로 진루했고, 신성현 1타점 적시타로 6-0까지 도망갔다. 

다시 1번 타자 박건우가 내야 안타를 기록했지만, 정수빈 땅볼 아웃으로 기나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초에도 주춤했다. 페르난데스,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최주환 플라이 이후 폭투까지 나왔다. 허경민 사구도 있었다. 박세혁 적시타로 2점을 추가로 내주고 말았다. 

결국 키움은 3회초 1-8에서 요키시를 불러들이고 김성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일찌감치 교체된 선발 요키시에게는 악몽 같은 하루가 됐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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