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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가수 내한공연 추진” ㈜넥스트유 주최 한·중 문화교류 행사 성료

“중국 유명가수 내한공연 추진” ㈜넥스트유 주최 한·중 문화교류 행사 성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8.09 10:39
  • 수정 2019.08.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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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일산)=박재호 기자]

사드 갈등 이후 멈춰있었던 한중 문화교류의 활로를 개척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융상경제발전기금회 & (주)넥스트유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중국·대만 측 내빈으로 중국화합문화연구원 왕야야(유탁군) 대표, 대만융상경제발전기금회 유창위 회장, 만화합문화당 곽사륜 당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넥스트유 강신조 대표, 할리우드트리뷰트 단조 회장, 크리허브 박종학 대표, 박태권 전 도지사, 배우 황석정, 박재정, STN스포츠 이강영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임영은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 내빈들의 연설·축사, 인증서 수여식, 협약식 서명, 평화 공동선언문 작성, 기념 촬영, 걸그룹 ‘니즈걸즈’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스포츠·K팝 등의 교류를 위해 지난 4월 진행됐던 (주)넥스트유와 융상경제발전기금회 업무 협약식을 통해 결실을 맺은 후속행사다. 중국과 대만의 권위 있는 문화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왕야야 대표는 연설을 통해 “중국, 한국, 일본 등 모든 동방 국가와 민족의 문화가 융합돼야만 비로소 진정한 문화라 할 수 있다”면서 “인류문화의 길은 달랐지만 이룬 것은 같으니 융합은 역사적인 필연이다. 그러므로 동양문화는 전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밝은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유명가수가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지명도와 상관없이 누구든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다음 K팝 스타들의 중국 내 공연도 성사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사륜 대표는 평화의 상징 ‘밀레니엄 느릅나무 판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선 공동의 언어 문화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밀레니엄 느릅나무 판다’를 브랜드화 시켜 ‘화합문화판다’라고 명명 후 세계평화문화의 마스코트로 지정했다”며 “판다 마스코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평화 등을 이루고 인생의 평안을 가져다 줄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유창휘 회장은 ‘융상경제발전기금회’에 대해 “대만에서 유일하게 경제발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만 정부에 등록된 기금회”라며 “주로 프랜차이즈 경영 발전에 힘쓰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문화와 경제, 정치,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며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문화 및 경제 통합 산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신조 대표는 “의미 있는 협약식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넥스트유는 한류의 중국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과 중국, 대만은 물론 세계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우 황석정이 축사로 화답했다. 황석정은 “한국·중국·대만 3국의 공동문화 교육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중국에서 영화 촬영을 했고 대만에서 공연도 했었다. 중국 엑스트라 배우들과 서로의 전통음악을 불러준 적이 있는데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고했던 기억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이란 단어는 모든 인간들이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훌륭한 뜻이 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서로 상생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면서 “제 꿈과 소원은 항상 세계평화다. 저 역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배우 박재정의 축사도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은 “중화권과 인연이 깊다. 어릴 때부터 중화권 영화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큰 힘이 됐다. 또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우리 결혼했어요’는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조 회장은 왕야야, 강신조 대표와 본 행사의 파트너인 STN스포츠 이강영 대표에게 ‘할리우드트리뷰트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왕야야, 유창위, 곽사륜 등 중국·대만 측 내빈들은 이날 협약식과 기자회견을 소화한 뒤 드라마 세트장, 용인민속촌 등을 방문하고 8일 출국했다.

사진(일산)=이상완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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