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연승의 소감을 전했다.
SK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6-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 김광현이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김광현의 호투로 불펜 투수들의 체력안배는 물론 경기까지 확실하게 잡아냈다.
공격에서는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이외에도 최정과 로맥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경기후 염 감독은 "(김)광현이가 뛰어난 피칭을 앞세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연승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가 중요한 상황마다 타점을 올려주며 활약해줬다. 오늘 활약으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길 기대한다"며 김광현과 정의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홈 팬 이상으로 많은 원정팬이 고척돔을 찾아주셔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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