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엑시트’가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는 개봉 8일째인 7일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흥행작인 '극한직업'(1626만명)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자, 2015년 '베테랑'(1341만명)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엑시트의 이 같은 흥행성적은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점과 폭력성, 선정성은 없고 오락성이 짙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감,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엑시트' 흥행 주역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이상근 감독은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EXIT’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올 여름은 '엑시트'! 흥행 완등 가자 파이팅!"이라며 '엑시트' 흥행을 자축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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