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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70승 선착' 염경엽 감독 "문승원, 연패 끊는 좋은 투구 펼쳤다"

[S트리밍] '70승 선착' 염경엽 감독 "문승원, 연패 끊는 좋은 투구 펼쳤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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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SK 염경엽 감독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연패 탈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살아나며 5-2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문승원이 6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노수광-최정-이재원이 멀티히트, 한동민이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먼저 KT에 내줬지만, SK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2루수 땅볼로 1타점을 기록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노수광과 한동민이 연속해서 각각 1타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4-1로 역전했다. 4회초 문승원이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내줬으나, 5회말 정의윤이 다시 한 점을 달아나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SK는 필승조를 투입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이 팀의 연패를 끊는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테이블세터진이 중요한 순간에 찬스를 만들고 중심 타선으로 잘 이어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선발 문승원과 타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근 더운 날씨로 많이 지쳐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70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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