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조용원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찾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제작진의 권유로 8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조용원을 찾아 나섰다. 최민용은 “청순함의 유일무이한 대명사다. ‘라붐’에 나왔던 소피마르소와 닮았다”고 칭송했다. 강문영은 “같은 시대 활동한 사람으로서 당시 굉장히 똑똑하고 동안 이미지와 달리 어른스러웠다고 들었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한 카페 사장님의 도움으로 조용원이 자주 찾는다고 알려진 카페를 찾았지만 조용원이 방송 노출을 꺼린다는 상황을 알았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와 병원을 다니는 상황이라고. 이에 멤버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친구 찾기를 종료했다.
조용원은 1967년 생으로 1981년 미스롯데 대회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 ‘보통 사람들’ ‘고교생 일기’ ‘욕망’과 영화 ‘열 아홉 살의 가을’ ‘불타는 신록’ ‘땡볕’ ‘여왕벌’ ‘명일천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영화 ‘라디오스타’에서는 MBC 10대 가수왕 시상식 TV장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80년대를 풍미하며 한국의 소피마르소라 불렸던 그는 교통사로로 인한 얼굴 부상으로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KBS 'TV 문학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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