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연패 탈출의 소감을 전했다.

KT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7-1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5개로 많은 볼넷을 내줬으나 6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으며, 타선에서도 안승한이 결승타를 기록했고, 오태곤이 3안타 1타점, 박경수가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오늘 경기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쿠에바스의 제구력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안승한의 결승타를 축하하며 주말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호투를 펼친 쿠에바스와 결승타를 터뜨린 안승한을 칭찬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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