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장정석 감독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1일 박동원의 욕설 퇴장에 관해서 말했다.
박동원은 지난 LG전에서 5-2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의 득점 찬스에서 임찬규의 145km 바깥쪽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때 박동원은 윤태수 주심의 판정에 욕설을 내 뱉고,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 쓰레기통을 발로 차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에 장 감독은 "본인이 잘못한 것을 느끼고 있다.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코칭스태프에서 전달했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 관계자는 "KBO에서 상벌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경위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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