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윤리규약에서 '부패(curruption)' 명칭을 제외했다가 뭇매를 맞자, 재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2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발간하는 ISF뉴스에 따르면, FIFA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9회 총회에서 윤리규약에 제외됐던 부패 명칭을 재포함시키는 건을 의결해 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FIFA 윤리위원회는 축구와 관련된 개인의 안전, 복지 보호 등 윤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윤리규약을 몇 가지 새롭게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불법, 비윤리적인 스캔들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한 FIFA가 이미지 개선과 보호하기 위한 결과로 파악된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각국 회원 협회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윤리규약 개정의 목적은 축구에서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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