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2019 제3회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6일간(7월 27일~8월 1일)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율곡중이 1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 U-15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율곡중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 패한 뒤 2승을 더해 A조 2위로 진출한 준결승에서 연세중을 꺾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대원중을 상대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2개(2회 1점 김남영ㆍ6회 1점 최서진)를 포함해 안타 13개를 두들겨 14-11로 대회 첫 고지를 밟았다.
신일중(감독 박유모)은 무패행진으로 U-13리그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 전승(3승)을 거두고 진출한 준결승에서 대원중을 이기고, 결승에서 원당중을 6-5로 꺾었다. 대회 사상 처음 진출한 결승에서는 선발투수 이상호(1년)의 3이닝 1실점 호투와 김승수(1년)의 2타점 적시타가 빛났다.
개인상 수상자는 U-15리그 최우수선수 김선호(율곡중 3년), 우수선수 홍찬의(대원중 3년), 우수투수 김남영(율곡중 3년), 우수타자 변헌성(대원중 3년), 감독상 송인식(율곡중), 공로상 윤종호 율곡중 교장, U-13리그 최우수선수 강태경(신일중 1년), 우수선수 기민석(원당중 1년), 우수투수ㆍ우수타자 이상호(신일중 1년), 감독상 박유모(신일중), 공로상 이선오 신일중 교장 등이 영광을 얻었다.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는 내년 2월 22~27일 동계대회(U-14ㆍU-15), 7월 25~31일 하계대회(U-13ㆍU-15)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국보이스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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