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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캐나다전 ‘올인’… 김연경 “플레이가 빠르더라”

라바리니호 캐나다전 ‘올인’… 김연경 “플레이가 빠르더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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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칼리닌그라드)=이보미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얀타르니 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 E조 캐나다와의 1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과 18위 캐나다와의 맞대결이다. 

최근 캐나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2월 톰 블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FIVB 챌린지컵 결승전에서는 체코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동시에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 티켓을 얻었다. 

앞서 라바리니 감독도 한국의 첫 경기인 캐나다전에 ‘올인’한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E조 1위 팀에만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서는 상승세의 캐나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표팀은 세르비아 전지훈련을 마친 뒤 31일과 8월 1일 얀타르니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1일에는 한국 대표팀의 훈련 직후 캐나다 대표팀이 코트를 밟았다. 캐나다 팀 분위기는 밝았다. 

물론 챌린지컵에서 주전 윙스파이커 오텀 베일리가 부상을 당했고, 이번 대륙간예선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하지만 2016-17시즌 한국의 V-리그 GS칼텍스 소속으로 뛰었던 알렉사 그레이가 주포로 나선다. 

한국의 ‘캡틴’ 김연경은 “캐나다 팀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 최근 챌린지컵에서도 우승을 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생각보다 플레이도 빠르더라. 캐나다전이 정말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세터 이다영, 안혜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이효희, 이나연이 긴급 투입됐다. 올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세터이기도 하다. 

김연경도 “선수들이 빠졌지만 또 경험이 많은 언니가 와서 괜찮다”며 “사실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그래도 다들 중요한 대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4년에 한 번 오는 대회다. 잘 이겨내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쿄행을 바라보는 라바리니호다. 부상 악재 속에 그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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