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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S존에 불만, 박동원 '욕설 퇴장'…KBO "징계 검토 중"

주심 S존에 불만, 박동원 '욕설 퇴장'…KBO "징계 검토 중"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02 11:20
  • 수정 2019.08.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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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동원
키움 박동원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KBO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내뱉은 박동원의 징계를 검토 중이다.

박동원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6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선언 받았다.

5-2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의 득점 찬스에서 박동원은 임찬규에게 5구째 바깥쪽 145km 직구째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때 박동원은 윤태수 주심의 판정에 욕설을 내뱉으며 강하게 불만을 표현했고 즉각 퇴장 조치를 받았다. 시즌 14호째 퇴장.

중계방송에는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박동원이 내뱉은 욕설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 화가 가라앉지 않은 박동원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쓰레기통을 발로 걷어찼고, 쓰레기통과 함께 정수기가 옆으로 쓰러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KBO 관계자는 2일 STN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박동원 선수의 징계를 검토 중이긴 하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투아이 문자 중계 화면 캡처
스포츠 투아이 문자 중계 화면 캡처

이날 박동원이 삼진을 당한 공은 다소 억울할 수 있다. 홈플레이트를 스치고 들어오는 변화구가 아닌 직구였고, 바깥쪽으로 빠져 보이는 공이었기 때문이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의 문자 중계에서도 임찬규의 5구째는 바깥쪽으로 빠진 공으로 표기됐다.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과 기물을 파손한 것은 명백한 박동원의 잘못이다. 그러나 이날 박동원뿐만 아니라, 7회초 김하성의 체크스윙 삼진과 8회초 박병호의 삼진까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사진=뉴시스, 스포츠투아이 문자 중계 화면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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