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서건창이 41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장정석 감독은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등록했고, 장영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6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2루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 손상을 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장 감독은 서건창에 대해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에서 시간이 조금 필요해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경기 상황을 보고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빠르면 이번 주 일요일(4일), 다음 주부터는 수비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군에서 말소된 장영석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시간을 갖고 2군에서 경기를 치르고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2군에서는 타격에 집중을 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송성문(3루수)-박동원(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 순으로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제이크 브리검이 오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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