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전날 타구에 맞았던 송은범이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송은범의 상태를 전했다.
잠실 키움전을 앞둔 류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단순 타박상이다. 하지만 오늘은 경기에서 나서지 못한다. 오늘, 내일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0-0으로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임병욱의 타구에 왼쪽 발뒤꿈치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송은범은 진해수와 교체됐다.
이후 LG는 송은범이 쌓아 놓은 주자가 모두 홈을 밟는 등 6점을 내줬다. 이로 인해 송은범은 한화에서 이적 후 첫 등판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고,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겹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페게로(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이우찬이 오른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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