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송은범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송은범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단 한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제국에 이어 7회초 송은범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송은범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후속타자 임병욱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송은범은 임병욱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는 과정에서 왼쪽 발뒤꿈치에 타구를 맞았고 통증을 호소해 무사 1, 2루에서 진해수와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송은범에 대해 "좌측 발뒤꿈치 타박상을 입어 현재 아이싱 중이다. 아이싱후 X-레이 검진을 위해 병원 이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송은범이 만든 위기와 페게로의 실책이 겹쳐 7회초 0-4로 뒤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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