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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파이터'' 핸더슨,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과 라이트급 3차 방어전

''김치 파이터'' 핸더슨,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과 라이트급 3차 방어전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4.18 15:04
  • 수정 2014.11.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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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3차 방어전을 갖는다.

벤 헨더슨은 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새너제이 HP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길버트 멜렌데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헨더슨의 타이틀 3차 방어전으로 지난해 2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았던 프랭키 에드가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한 후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네이트 디아즈에게 승리하며 2차 방어에 성공한 헨더슨은 다가올 3차 방어전을 통해 챔피언의 자리를 굳건히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30세로 UFC 라이트급에서 당할 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헨더슨은 주한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국내 팬들에게 이른바 ‘김치 파이터’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이번에 맞이할 멜렌데스는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 출신으로 주짓수 기술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UFC 통산 전적에서는 헨더슨이 18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멜렌데스가 21승 2패로 엇비슷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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