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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1회 2사 만루서 싹쓸이타, 키움 5연승 질주

송성문 1회 2사 만루서 싹쓸이타, 키움 5연승 질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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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 신바람을 냈다. 

키움은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4-1 승리를 거머쥐었다. 

키움은 1회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상대 선발투수 구창모를 만나 1, 2번 타자 이정후와 김하성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샌즈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병호가 1루타를 쳤다. 박동원도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송성문이 타석에 올랐다. 송성문은 구창모의 3구째를 공략했다. 3타점 3루타로 순식간에 3-0 리드를 이끌었다. 이지영의 안타로 송성문마저 홈을 밟고 1점을 더했다. 키움이 4-0으로 달아났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손시헌 2루타 이후 김형준, 이명기가 물러났지만, 김태진의 1타점 1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송성문의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이 안방에서 승수를 쌓았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도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이날 송성문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송성문은 전날 NC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297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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