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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기대주' 임현철·김진재, 태국오픈 은메달 확보

'복싱 기대주' 임현철·김진재, 태국오픈 은메달 확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7.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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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
임현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복싱의 기대주이자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임현철(20·대전체육회)과 김진재(수원시청)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태국오픈국제복싱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현철은 22일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도미닉로이(뉴질랜드)를 맞아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 연속 출전자인 몽골의 강타자 바얌바투신벳(몽골)를 4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진재는 23일 개최국 태국 A팀의 사키티판야를 맞아 2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에밀리차드(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기대주인 임현철·김진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각각 금·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임현철·김진재는 내년에는 기필코 올림픽에 출전하여 이루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싶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진재
김진재

 

한편, 준결승에 함께 진출한 여자 대표 최수연(경북체육회)과 강현빈(상무)은 북한 박은심과 우즈벡의 라이모프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현철과 김진재의 결승 경기는 우티차이마숙(태국)과 아시스쿠마(인도)와 오늘(27일) 저녁 열릴 예정이다.

사진=대한복싱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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