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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증폭…'주최사 대표' 잠적 후 새벽 SNS 프로필 변경

의혹 증폭…'주최사 대표' 잠적 후 새벽 SNS 프로필 변경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7.27 12:10
  • 수정 2019.07.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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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스타' 대표 개인 SNS
'더 페스타' 대표 개인 SNS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른바 '호날두 기만 사태'를 불러일으키면서 팬들의 공분이 극에 달한 가운데 행사를 주최했던 '더 페스타' 대표와 관계자가 대책과 사과는커녕 잠적 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을 변경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를 초청해 '팀 K리그'와 친선경기 및 이벤트 행사를 주선한 '더 페스타(대표 로빈 장)'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번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더 페스타'의 미숙한 운영에 팬들은 화가 많이 난 상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팬 사인회와 출전 거부, 1시간 경기 지연 사태 등 최악의 논란을 만들었다.

특히 당초 호날두가 반드시 45분을 뛰어야 한다는 계약 사항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는 달리 단 1분도 뛰지 않고 귀국길에 오르자, 비싼 돈을 지불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 위주로 '더 페스타'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더 페스타'와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 계약을 진행했으며, 유벤투스와 계약서에도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음으로써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되었다"고 공식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당일 직후 현장에 있던 국내 취재진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해명을 원했으나, '더 페스타' 관계자는 자리를 피한 채 이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잠적한 상태다.

연맹은 향후 '더페스타'에 위약금을 청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나, '더 페스타'가 과연 지불할 만큼의 회사 능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 페스타'는 이번 방한 경기 티켓 수익이 60억 원(추정)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진=더 페스타 대표 SNS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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