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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크린샷] ‘호우’ 호날두 오자, 상암 주변 ‘호우(豪雨)’ 멈췄다

[현장 S크린샷] ‘호우’ 호날두 오자, 상암 주변 ‘호우(豪雨)’ 멈췄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7.26 16:06
  • 수정 2019.07.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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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상암. 팬들이 자유롭게 걷고 있다
비가 그친 상암. 팬들이 자유롭게 걷고 있다

[STN스포츠(서울월드컵경기장)=이형주 기자]

경기 관람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K리그 올스타격에 해당하는 '팀 K리그'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매치업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경기다. 

경기 당일인 26일 오전 상암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폭우가 쏟아졌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19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표한다. 안전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진행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부호가 달렸다.

연맹은 “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발표한 뒤 “또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관중석까지의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 오히려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팬들의 관람을 바랐다. 

날씨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이 ‘호우’ 셀레브레이션으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국했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FC 선수단은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유벤투스 선수단이 입국하자 날씨도 개기 시작했다. 폭우가 내리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다. 쨍쨍한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비가 그쳐 팬들이 자유롭게 경기장 주변을 구경하고 있다. 오후 8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사진(상암)=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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