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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스포츠의 지적 "최근 9G 3홈런 강정호, 문제는 낮은 타율"

美 CBS스포츠의 지적 "최근 9G 3홈런 강정호, 문제는 낮은 타율"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23 17:09
  • 수정 2019.07.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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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려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강정호의 낮은 타율을 꼬집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179에서 소폭 상승한 0.184를 마크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연장 10회말 3-6으로 뒤진 가운데 무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91마일(146km)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2015년 15홈런과 2016년 21홈런에 이어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후 미국 <CBS 스포츠>는 "8회 대타로 들어서 삼진을 기록했지만,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고 10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거의 동점을 만들 뻔했다"고 강정호의 홈런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최근 9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ISO(순장타율)은 0.246으로 높지만, 문제는 0.184에 그치는 타율"이라고 지적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59경기에 나서 29안타 10홈런 24타점 타율 0.184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강정호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4경기 나선 강정호는 32타수 9안타 4홈런 8타점 타율 0.281을 기록하고 있다. 

2년간의 공백과 부진으로 최근 경기 출장 기회가 많지 않은 것에 비하면, 어느 정도 선방하고 있다. 그러나 장타력 하나로는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없다. 지금 강정호에게 필요한 것은 '한방'을 갖춘 '꾸준함'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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