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나는 100% 회복했다(I'm at 100 percent)"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내일은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슈어저의 상태가 좋다면, 이번 주 주말에 등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어저는 지난 14일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견갑흉부에 점액낭염이 발견됐고,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아왔다. 또한 최근 어깨에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받게 되면서 이탈 기간이 길어졌다. 그러나 곧 그가 돌아온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슈어저는 "모든 것이 좋다. 공이 내 손에서 정확히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나는 100% 회복했다. 빨리 투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복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슈어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일이지만, 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하루 빨리 복귀를 희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홈에서 10연전을 치른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 맞대결을 펼친 뒤 LA 다저스와 3연전을 갖는다. 불펜 피칭 하루 뒤 몸 상태가 좋다면, 슈어저는 26일 콜로라도전 혹은 27일 LA 다저스전에 등판이 유력하다.
27일 LA 다저스전에 슈어저가 등판한다면, 류현진과의 '빅 매치'가 성사된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다.
한편 슈어저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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