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킬리안 음바페(20)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선수의 입장은 다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소스를 인용해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이 음바페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선수의 관점을 더 수용해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수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적을 염두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경력의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이곳 혹은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질 준비를 마쳤다"고 발언하면서 판은 커졌다.
이와 함께 빅 클럽들이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를 염두하고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 만료되기 전에 연장 계약서에 서명을 해두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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