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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엑소 유닛 ‘세훈&찬열’, 경쾌한 힙합 ‘왓 어 라이프’로 여름 공략(종합)

[st&현장] 엑소 유닛 ‘세훈&찬열’, 경쾌한 힙합 ‘왓 어 라이프’로 여름 공략(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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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홍대)=박재호 기자]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찬열(EXO-SC)의 ‘What a life’(왓 어 라이프)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세훈&찬열은 경쾌한 힙합으로 여름 공략에 나선다.

엑소 세훈&찬열의 미니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렸다. 엑소 세훈과 찬열이 참석한 가운데 멤버 수호가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찬열은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힙합’ 장르로 앨범을 낸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데뷔를 했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힙합 장르로 앨범이 나왔다. 무엇보다 세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나와 멤버들 간의 케미가 누구와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세훈이와 특히 좋다고 많이 느꼈다. 세훈이의 목소리를 들었던 연습생 때부터 매력 있는 목소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세훈&찬열은 트리플 타이틀 곡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부르면 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세훈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회사의 의견이 아닌 우리의 의견이었다. 처음에는 타이틀곡이 ‘What a life’ 하나였지만 좋은 곡이 많아 적극적으로 회사에 주장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타이틀 곡 ‘What a life’는 ‘일과 노는 것 모두 즐겁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세훈&찬열의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녹인 노래다. 찬열은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비트가 나오고 스케치하는 단계부터 이곡을 타이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 만큼 금방 탄생한 곡이다.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놀고 이런 생각들을 나누고 싶은 곡이다. 힘들고 지칠 때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훈은 SM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를 언급하며 “이수만 선생님이 이 곡을 듣자마자 ‘너무 재밌고 너희와 어울린다. 지금껏 SM에서 이런 스타일의 노래는 없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밝혔다.

두 번째 타이틀 곡 ‘있어 희미하게’는 AOMG의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가 작업하고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사와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가 인상적. 이에 세훈은 “여름에 들으면 에어컨보다 시원한 노래”라고 자신했다. 찬열은 “비트와 코러스 부분을 듣는 순간 개코 형님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곡의 분위기와 목소리가 너무도 어울렸다. 개코 형님에게 부탁하니 흔쾌히 허락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찬열은 힙합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 둘에게 힙합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힙합이란 음악 자체가 저희의 삶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저희 모습을 음악을 통해 보여주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장르에 국한된 느낌이 아닌 다양한 음악 색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세훈 역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 장르에 국한되기 보단 우리의 진솔한 생각이나 가치관들을 음악을 통해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찬열은 엑소 완전체와 이번 유닛 활동 음악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장르적인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멤버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둘이서 끌고 가려고 하다 보니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하고 그만큼 성장도 많이 한 것 같다.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의 영역에도 도전해보고 싶었고 생각만큼 잘 된 것 같다.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찬열&세훈은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털어놨다. 세훈은 “유닛으로 처음 나왔는데 앨범이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면서도 긴장이 많이 된다. 저희 앨범을 한번 듣고 안 좋으면 안 들으셔도 되니깐 단 한번이라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은 “올해 여름이 늦게 찾아온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이 여름을 우리 앨범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미니 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는 첫 번째 타이틀 곡 ‘What a life’, 두 번째 타이틀 ‘있어 희미하게’, 세 번째 타이틀 ‘부르면 돼’가 수록됐다. 또 연인 간 깊은 사랑에서 느껴지는 설렘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에 비유한 ‘롤러코스터’,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아련한 분위기의 ‘夢(몽)’,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애매한 관계를 선에 빗대어 표현한 ‘선’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세훈&찬열의 미니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홍대)=박재호 기자,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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