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프로듀스 X 101’ 금동현이 자필 편지로 출연소감을 밝혔다.

금동현은 지난 19일 진행된 Mnet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무대에서 탈락했고,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금동현의 이미지와 함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금동현은 “우선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편지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아쉽고 슬프기도 하지만 제 진심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안도가 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프로듀스 X 101’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과 슬펐던 순간이 있었다. 그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무래도 국민 프로듀서들을 만난 것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큰 호응 덕분에 무섭고 두려웠던 순간들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다”며 다시 한 번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 도약을 위한 포부도 밝혔다. 금동현은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약 준비를 해서 열심히 날개를 펼치겠다”며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얼른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금동현은 미소년의 앳된 얼굴과 달리 무대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매 경연마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특히 또래답지 않은 뛰어난 지략으로 ‘X 배틀 평가’ 팀원을 구성해 호평 일색의 무대로 ‘금벤져스’라는 애칭까지 얻어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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