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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S크린샷] 로맥, 샌즈 7-2로 꺾고 '홈런 레이스 우승'…비거리상 샌즈

[올스타전 S크린샷] 로맥, 샌즈 7-2로 꺾고 '홈런 레이스 우승'…비거리상 샌즈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21 19:49
  • 수정 2019.07.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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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로맥
SK 와이번스 로맥

[STN스포츠(창원)=박승환 기자]

드림 올스타 SK 와이번스 로맥이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로맥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샌즈는 2홈런에 그치며 로맥이 7-2로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 선수가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1년 박정권 이후 8년 만이다.

7개의 아웃카운트제도로 시행한 홈런 레이스 예선전에서 드림 올스타 SK의 로맥은 3개를 기록했고, 나눔 올스타 키움의 샌즈는 5개의 홈런포를 터뜨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홈런레이스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맥은 "최대한 많이 치고 싶고, 멀리 치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이기고 싶냐는 질문에 "그렇다(That's right)"라고 답했다.

이에 샌즈 또한 "정말 기기고 싶다. 에너지가 남아있는 만큼, 어떠한 경쟁에서도 무조건 이기고 싶다"고 화답했다.

먼저 타격에 나선 드림 올스타 로맥은 첫 번째 공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4아웃에서 로맥은 3개의 홈런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5아웃에서 1개의 홈런을 추가한 로맥은 8아웃에서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6개의 홈런을 기록한 로맥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또 하나의 홈런을 때려낸 로맥은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로맥에 이어 후속 타자로 나선 나눔 올스타 샌즈는 첫 번째 공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로맥에 대등하게 나섰다. 3아웃 이후 하나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추가 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샌즈는 결승전에서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기록해 '비거리 상'과 '준우승'을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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