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나눔 올스타 선발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2이닝을 삭제했다.
윌슨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21개,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윌슨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30⅔이닝을 소화했으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2.55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나눔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1회초 윌슨은 선두타자 SK 고종욱을 2루만에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두산의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이후 SK 최정을 7구까지가는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윌슨은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0-0으로 맞선 2회초 윌슨은 선두타자 로맥을 3구 삼진,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2아웃을 잡았다. 이후 한동민에게 우중간에 2루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윌슨은 3회초 마운드를 에릭 요키시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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