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만들었다. 타율은 종전 0.285에서 0.284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에서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선 우르퀴디의 5구째 약 138km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지난 14일 휴스턴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헛스윙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6으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시즌 50승 48패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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