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박승환 기자]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올스타전 개최가 불투명하다.
KBO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올스타전을 우천으로 하루 연기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는 멈추지 않았고, 하루 순연된 퓨처스 올스타전마저 20일 완전히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1군 올스타전마저 개최가 불투명해 보인다. 그라운드 대부분은 물에 잠겼고, 관중석과 더그아웃에 물웅덩이가 고였다. 이뿐만 아니다. 좌익수 뒷쪽에 설치된 현수막이 강풍으로 인해 찢어졌다.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던 오전에 비해 현재 오후 1시 비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창원NC파크에는 최대 39mm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퓨처스 올스타전에 이어 올스타전도 하루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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