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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이상우 ‘여장’ 소감 “여성 속옷 불편...벗으니 ‘해방감’ 느껴”

‘황금정원’ 이상우 ‘여장’ 소감 “여성 속옷 불편...벗으니 ‘해방감’ 느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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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상암)=박재호 기자]

이상우가 여성 속옷을 착용한 느낌에 대해 털어놨다.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출연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드라마 속 이상우의 여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처음 여장을 해봤는데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여자 속옷을 하루 종일 착용했는데 답답했다”면서 “촬영 끝나고 속옷을 벗었을 때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크게 느껴졌다. 남자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 여성의 불편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게 됐다. 속옷이 너무 쪼여서 힘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상우는 한지혜와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해 “제가 친해지고 편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이미 익숙해서 좋았다. 덕분에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편하게 촬영했다. 앞으로 30부작이나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한지혜)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2015년 시청률 20%의 드라마 ‘여왕의 꽃’ 성공신화를 이룩했던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일 밤 9시 5분 첫 방송.

 

사진(상암)=박재호 기자, MBC ‘황금정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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