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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친 집중력' 김동엽, 본헤드 주루플레이가 망친 경기 [S크린샷]

'바닥친 집중력' 김동엽, 본헤드 주루플레이가 망친 경기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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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동엽
삼성 김동엽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이틀 연속 집중력을 잃은 김동엽의 주루 플레이가 삼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5로 패하며 전반기를 5연패로 마감했다.

맥과이어-헤일리-원태인으로 이어지는 1~3 선발이 모두 등판했지만, 키움을 상대로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 엇박자의 연속이었다. 16일 첫 경기에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17일 경기는 타선이 분전했지만 선발 헤일리가 와르르 무너졌다. 이날 경기는 투수진의 호투에도 타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좋지 못했다. 삼성 김동엽은 이틀 연속 집중력을 잃은 안일한 주루 플레이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17일 3-10으로 뒤진 5회초 김동엽은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삼성이 분위기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이때 김동엽은 이원석의 2루수 오른쪽의 애매한 안타에 2루 베이스를 지나 3루로 향하는 '오버런'을 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았지만, 때는 늦었다. 김하성의 태그가 더 빨랐다. 타구와 상대 수비 상황을 보지 보지 않아던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도 상대 수비를 보지 않고 펼쳤던 주루플레이가 문제였다. 1-2로 뒤진 6회초 1사후 김동엽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학주가 친 타구가 포수 뒤쪽으로 떠올랐다. 상대 포수 이지영은 끝까지 공을 따라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그러나 이때 2루에 도루를 시도했던 김동엽은 이번에도 상대 수비 상황을 보지 않았고, 뒤늦게 1루로 귀루했지만, 이지영의 송구가 더 빨랐다.

18일 고척 키움전을 앞둔 김한수 감독은 전날 선수들의 몇 차례 미숙했던 플레이에 대해 "경기가 잘 안 풀리다 보니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다 보니 미스가 나왔다"며 질책보다는 선수들 감쌌다. 하지만 2경기 연속 안일했던 주루플레이는 삼성으로서 매우 뼈아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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