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이트백 키어런 트리피어(28)가 새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어 라이트백은 고민거리였다. 후안 프란이 FA 신분으로 팀을 떠난 뒤 마땅한 대체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산티아고 아리아스는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시메 브르살리코의 경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AT 마드리드에 있어 라이트백 영입은 때문에 절실했다. 엘사이드 히사이 등 다양한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AT 마드리드의 선택은 트리피어였다. AT 마드리드는 토트넘 핫스퍼 소속이던 트리피어 영입에 2,100만 파운드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방증이다.
트리피어는 2018년 월드컵 전후로 최고의 나날들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 모두에서 내리막을 겪었다. 트리피어 본인도 AT 마드리드에서 부활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 트리피어는 이적 첫 날부터 훈련에 매진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트리피어는 AT 마드리드에 합류한 소감도 전했다. 트리피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TM,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보유한 팀이다. 이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환상적인 기분이다. 선수단 그리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빨리 녹아들고 싶다. 나는 시메오네 감독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며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팀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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