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알레산드로 플로렌치(28) 영입에 나섰다.
18일 영국 언론 HITC 등 복수 언론은 “토트넘이 키어런 트리피어의 이적으로 구멍이 생긴 라이트백 보강에 나섰다. 토트넘은 AS 로마의 플로렌치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그간 토트넘의 라이트백으로 위치하던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추정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 거액을 손에 쥐게 된 토트넘이지만 반대로 고민도 생겼다. 라이트백 보강에 나서야 하는 입장이 됐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트리피어의 이적에도 세르주 오리에와 카일 워커 피터스 두 명의 라이트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오리에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비판의 도마에 올랐으며 워커 피터스는 아직 유망주로 분류되는 선수 토트넘이 라이트백 보강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센터백 후안 포이스의 라이트백 이동도 옵션이 될 수 있지만 못 미더운 것은 마찬가지다.
이에 토트넘이 찾은 타깃이 플로렌치다. 플로렌치는 다니엘레 데 로시가 떠나게 되면서 로마의 정식 주장으로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는 선수. 하지만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고 있고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들은 “로마가 아직 협상을 개시하지는 않았으나, 곧 토트넘은 구체적으로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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