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잦은 발목 부상이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은 네이마르의 발목 부상이 치유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완전 회복을 위해서는 뼈 이식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물론 정확한 진단이 아니라서 더 전문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을 빌려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수술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만성적인 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영입전에서 발을 뺄 수 있는 계기 될 수 있다”고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들어 발목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PSG 이적 첫 시즌에는 오른 발목 중족골 부상을 입었다. 이어 지난 3월에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한 부위를 다쳤다.
부상 악령은 그치지 않았다. 얼마 전 종료된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어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트완 그리즈만과 함께 한다면 최고의 공격진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선수 역시 복귀를 원하고 있어 이적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 정도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오른쪽 발목이 정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다.
상황이 생각 보다 좋지 않다면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영입 의지는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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