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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가 세르비아 전지훈련을 택한 세 가지 이유

라바리니호가 세르비아 전지훈련을 택한 세 가지 이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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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진천)=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18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주장 김연경과 양효진, 이재영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E조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대표팀에는 이재영, 양효진, 김해란, 이소영, 하혜진 등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라바리니 감독은 “사실 VNL 나갈 때부터 선수들이 합류했어야 배구 스타일에 쉽게 적응했을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늦게 들어온 만큼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다”고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팀 완성도에 대해 “정확하게 수치로 얘기하는 건 어렵다. 빠르게 시스템에 녹아드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연습량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국은 결전지 러시아 입성 전에 세르비아 전지훈련이 예정돼있다. 라바라니 감독이 세르비아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항상 강한 상대와 연습을 해야 배울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와 배운다는 입장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시차 적응을 위해서다. 칼리닌그라드와 같은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와 붙을 캐나다와 신체적 조건이 비슷하다. 러시아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VNL 대신 세르비아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좀 더 조직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친선 경기도 예정돼있다. 24일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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