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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품은 한선수-신영석 “마지막 올림픽이 됐으면”

독 품은 한선수-신영석 “마지막 올림픽이 됐으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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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진천)=이보미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의 고참 한선수, 주장 신영석이 독기를 품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에선전을 앞두고 18일 진천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감독을 포함해 주장 신영석, 세터 한선수, 레프트 정지석이 함께 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반면 남자배구대표팀은 20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임 감독은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렸다. 선수들 역시 도쿄행 의지가 강하다. 

신영석은 “올림픽이라는 한 마디에 모든 각오가 끝난다. 20년 동안 올림픽에 못 나간 것에 개인적으로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고 밝혔다. 

남녀 동반 올림픽 진출에 대해 “남자 배구 선수들 중에 올림픽에 나간 선수가 별로 없다. 독이 오른다. 8월에는 강 한 팀들과 만난다. 나도 내년 1월 최종예선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운도 따라야 한다. 나도 올림픽 열망이 크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선수 역시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박)철우와도 얘기를 많이 했다”면서 “진짜 마지막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 리시브가 흔들려도 최대한 득점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뛰겠다. 서로 믿음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림픽 출전을 향한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한 조에서 격돌한다. 조 1위 팀에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또 기회는 있다. 내년 1월 대륙별예선전에서 최종 1위를 하면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1월까지 길게 내다보고 있는 임도헌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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