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노수광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노수광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SK는 16일 오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4-4 이후 6회말 노수광 적시타로 흐름을 뒤집었다. 7회말 최정 솔로포, 8회말 4점을 추가해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
특히 이날 노수광은 도루 2개를 성공시켰고, 4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염 감독도 “전체적으로 타선의 집중력으로 인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면서 “특히 노수광이 타격과 주루에서 공격을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16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한 최정에 대해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좋은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염 감독은 “승부의 중요한 고비에서 승리조인 김태훈과 서진용이 잘 막아줬기 때문에 승리의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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