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데뷔 첫 선발이자 올 시즌 첫 등판 경기를 가진 김선기가 5이닝 동안 투구수 70개,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박병호, 박동원, 임병욱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했고, 김혜성이 2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후 장정석 감독은 "김선기가 무실점 피칭을 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포수 박동원이 데뷔 첫 선발 등판한 김선기가 흔들리지 않게 잘 이끌어 줬다"고 두 선수의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주며 김선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6회 추가 점수가 나와 경기 후반까지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피칭을 펼친 조상우에 대해서도 "잘 준비해서 합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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