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조선생존기’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의 여파로 4회 축소된다.
TV조선 측은 16일 “TV조선 ‘조선생존기’가 기존 20회에서 4회 축소된 16회로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4회나 축소된 이유는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으로 인한 제작 중단의 여파로 보인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A, B씨와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12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돼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강지환의 구속으로 그가 출연하던 TV조선 ‘조선생존기’는 불똥이 튀었다. TV조선 측은 방송 예정이던 11, 12회를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강지환 대신 서지석이 대체 투입을 선언했으며 27일부터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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