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 측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에 베일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16일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그런 헛소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겠다”고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플레이로 신뢰를 잃었다. 특히 레알이 선수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매각 계획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감당하기 힘든 베일의 주급 때문에 썰에만 그치고 있다.
숱한 소문에도 베일의 레알 잔류 의지는 굳건하다. 현재는 팀의 프리 시즌 투어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