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전날 보스턴전에서 왼쪽 손목에 투구를 맞은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가 팔뚝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팔뚝 골절을 입은 크리스 테일러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맷 비티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15일 보스턴전에서 연장 11회초 상대 투수 히스 헴브리가 던진 92마일(148km)의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강타당했다.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뒤 테일러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연장 12회말 대타 오스틴 반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X-레이 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검진 결과 왼쪽 팔뚝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한편 테일러는 올 시즌 내·외야를 오가면서 올 시즌 90경기에 나서 8홈런 41타점 33득점 타율 0.261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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