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 나설 라바리니호의 14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5일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라바리니 감독은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할 16명을 불렀다. 하지만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가 복근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대로 레프트 김연경(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센터 정대영(도로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이주아(흥국생명),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도로공사), 세터 이다영(현대건설)과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 대회가 열리는 러시아로 향한다.
함께 훈련한 세터 이나연(IBK기업은행)이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이후 라바리니호에 합류한 이재영, 이소영, 양효진, 하혜진, 김해란과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표팀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외 전지훈련도 예정돼있다.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도 펼친다.
협회는 “결전지인 칼리닌그라드와 같은 시간대인 베오그라드에서의 훈련을 통해 현지 시차에 미리 적응하고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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