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가수 임재현과 송하예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15일 방송한 MBC 파워FM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가수 임재현과 송하예가 출연해 음악 관련 다양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방송 시작 김신영은 임재현, 송하예 모두 음원 차트 역주행 소감을 물었다. 임재현은 차트 400위까지 떨어졌다가 조금씩 순위가 올라 1위까지 했다고, 송하예는 100위에서 역주행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재현은 "성장하는 걸 보여주려고 낸 앨범이 1위를 해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제가 조사해보니 음원 강자들끼리 통하는 게 있다"라고 하며 임재현, 송하예 두 사람의 공통점을 소개했다.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했던 임재현은 "원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작곡한 형이 임창정, 허각 선배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였는데 제 가이드 녹음을 듣고 그냥 내자고 했다. 가이드 녹음 그대로 음원으로 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홍진영 노래의 가이드를 했다는 송하예는 "같은 작업실에서 항상 뵙는다. 저와 친한 작곡가 오빠랑 함께 일하신다. '커플링'이라고 아직 발매 안 된 노래인데 제가 가이드 녹음을 했다"라고 소개하며 홍진영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두 번째 공통점으로 OST를 꼽았다. OST를 서른 곡 정도 불렀다는 송하예는 "저희 소속사 대표님이 OST 작업을 하신다"라고 하며 '청담동 스캔들', '하나뿐인 내 편', '신과의 약속' 등 자신이 OST로 참여한 드라마를 소개했다. 김신영은 임재현도 '하나뿐인 내 편', '신과의 약속' 등 송하예와 같은 드라마 OST를 불렀다고 소개했다.
송하예는 '니 소식' 나오기 전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작년을 꼽았다. "앨범을 못 낼까 봐 두려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임재현은 "어머니의 소원은 제가 살을 빼는 거다. 유명해지고 일등 하는 것보다 살 빼는 게 엄마는 더 좋다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말에 김신영은 "우리 어머니도 '행님아'로 유명해지는 거 안 바라셨다. 살 빼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송하예 SNS, SBS 본격연예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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