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내 가슴골 좀 나오게 찍어줄래. 잃어버린 가슴골을 찾아줘“
이효리만이 가능한 ‘19금 멘트’가 터져 나왔다.
14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핑클 데뷔 21주년을 기념해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이 여행을 떠났다.
이날 성유리는 짐을 정리하기 위해 캠핑카 위로 올라간 이효리의 사진을 찍었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이효리는 포즈를 취하며 “가슴골 좀 나오게 찍어줄래? 잃어버린 가슴골을 찾아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라 가능한 19금 애드립이었다. 이에 성유리 역시 “찾기가 쉽지 않네”라고 농을 던졌다.
밤이 되자 핑클 4인방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가족 이야기가 이어지며 성유리가 “아이들과 캠핑을 오면 참 좋겠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하나 만들어서 데리고 와? 나 오늘 배란일인데 잠깐 갔다 와도 되니? 아주 잠깐이면 되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진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옥주현 역시 “어떻게든 밤에는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나”라고 반응했다.
이효리의 19금 멘트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우리 나이 때는 (임신이)자연스럽게 안 된다”면서 “노력을 해야 된다. 배란일만은 안 된다. 될까 말까다”라고 말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여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사진=JTBC ‘캠핑클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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